기사입력 2018-04-03 03:00:00
기사수정 2018-04-02 09:03:58
대구 동구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0월까지 안개형 분무살수차를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청에 따르면 기존 일반 살수차를 개조해 만든 안개형 분무살수차는 도로 바닥에 물을 뿌리면서 공중으로도 물을 분사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인다. 안개형 분무살수차는 안심연료단지를 중심으로 동구 전역을 운행한다.
이와 함께 진공청소·살수 겸용 차량 5대도 화랑로·아양교 등 주요 간선도로 17개 노선 46㎞구간에 배치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청소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차량 다량 보유 사업장 배출가스 점검 등도 병행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