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개천면 2년만에 출생신고 경사

경남 고성군 개천면에 지난 2016년 2월 이후 2년 만에 출생신고 접수돼 주민들의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성군 개천면 명성리 하명마을에 귀촌한 유모(32)씨 부부 사이에서 지난 6일 남자 아이가 태어나 출생신고를 함에 따라 20일 김경숙 개천면장은 유 씨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면장은 “2년만에 개천면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니 매우 벅찬 심정이다”며 “앞으로도 젊은 부부들이 정착해 살기 좋은 개천면을 만들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