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국제발명전시회서 수상 쾌거

실시간 숙면 유지 시스템 등 / 은상·동상·특별상 받아 주목 / “사업화 연계 창업 지원할 것”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18년 국제발명·혁신·기술전시회(ITEX 2018)에서 재학생들이 발명한 ‘실시간 숙면 유지 시스템’과 ‘휴대형 아로마 발향기’로 은상과 동상, 특별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제발명·혁신·기술전시회(ITEX)는 말레이시아 발명디자인학회 주관으로 1989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는 33개국 945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ITEX 2018 시상식에 상을 받은 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 소속 학생들과 경종수 지도교수(왼쪽에서 네번째).
선문대 제공
은상과 일본협회 특별상은 ‘헤일로(HALO)’팀이 수상했다. 이유라(BT융합제약공학과), 송혜나(BT융합제약공학과), 박하림(시각디자인학과), 지도교수 경종수(국제관계행정학부)로 구성된 헤일로팀은 생체리듬 기반의 실시간 숙면유도 및 유지 시스템인 ‘HoneyPing’으로 세계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동상과 홍콩협회 특별상을 받은 ‘도담’팀은 이재원(제약공학과), 윤석찬(BT융합제약공학과), 김종식(제약공학과), 김정환(제약공학과), 오진수(시각디자인학과), 지도교수 송재경(제약생명공학과), 경종수(국제관계행정학부)로 구성됐다. 휴대하기 편리하고 수면 유도 등 다양한 신경적 작용이 가능한 ‘arnos‘(휴대형 아로마 발향기)로 상을 거머쥐었다.

선문대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 경종수 단장은 “이번 출전팀들은 선문대학교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에서 예비창업 프로젝트팀 모집을 통해 구성됐다”며 “많은 학생이 사업단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하고 사업화 연계를 통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