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가 먹방 대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먹방으로 전성기를 맞은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이재은 아나운서와 식체험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악어튀김을 맛봤다고 밝힌 돈스파이크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닭가슴살 맛 나는 고무지우개 같았다"고 표현했다.
또한 이날 최현석 셰프가 직접 등장해 '벨루카 캐비어' 요리 등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내가 가장 아끼는 세계적 예술가 돈스파이크가 왔다는 말에 직접 왔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제 냉장고에 세계 3대 진미가 다 있다. 트러플 푸아그라, 송로버섯이 있다"며 "4대 진비는 이베리코, 5대 진미는 육개장 사발면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생일파티에서 80명인분의 고기를 구웠던 돈 스파이크는 "고기부터 피클, 디저트까지 직접 준비한 요리를 대접했다. 86인분으로 고기 600kg을 썼다. 고기값만 천만 원이 넘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예전에는 작곡가가 본업이고 예능은 부업이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방송 수입이 작곡 수입을 넘었다. 방송도 내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먹방과 작곡, 모두 열심히 하는 돈스파이크가 되겠다" 말하며 유쾌하게 마무리 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0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특대형 '돈스테이크'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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