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화 전략 세미나' 및 민주당 태권도특위 출범식, 16일 국회의원회관서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2030전략 세미나 및 더불어민주당 국기태권도특별위원회 출범식이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안민석(사진) 의원실이 주최하고 민주당 국기태권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700여명의 일선 태권도장 관장, '태권도 9단자회' 김경덕 회장과 회원들, 태권도 학과 교수 및 학생 등 많은 태권도인이 참가한다.

민주당 국기태권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상진 부산시 태권도협회장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선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체육협력관이 '2030 중장기 태권도 진흥을 위한 정부정책'이라는 내용으로 제1세션의 주제발표를 한다.

제1세션 좌장은 조선대학교 체육대학장을 역임한 윤오남 동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으며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직전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을 지낸 용인대 김중헌 교수, 스포츠산업학회장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간 화해무드의 단초를 제공한 남측 주도 세계태권도연맹(WT)과 북측 주도 국제태권도연맹(ITF)간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모색을 위한 제 2 세션에서는 정병기 계명대 태권도학과 교수가 'WT와 ITF의 교류협력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북한문제 전문가인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이우영 교수가 좌장을, 정국현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으로 직전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교수, 한남희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지난 평창올림픽의 남북장애인체육교류를 주도한 세한대학교 유완영 부총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태권도의원연맹 명예총재이기도 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민주당 추미애 대표, 민주당 국기태권도특별위의 상임고문인 김진표 의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예정이다.

또 바른미래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인 이동섭 의원도 참석, 축사를 할 계획이다.

민주당 국기태권도특별위원회는 2017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 모임으로 출발한 이후 지난 해 7월 더불어민주당의 비상설 특별위원회로 새롭게 설립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