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한금융그룹 ‘채용특혜 의혹’ 수사 착수

검찰이 신한금융그룹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신한금융그룹 채용비리 사건을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조사한 결과 총 22건의 특혜 채용 정황이 포착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임직원이나 전직 최고경영자, 정치인 등을 통해 채용을 청탁한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