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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BTS)을 시작으로 워너원·비투비·AOA·블랙핑크가 잇따라 컴백을 예고해 6월 ‘가요대전’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나름 해외 팬덤을 갖춘 강력한 글로벌 그룹들의 귀환이라 국내를 넘어 지구촌 전체가 K-팝으로 물들 전망이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러브 유어셀프’ 세 번째 시리즈 앨범인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LOVE YOURSELF 轉 Tear)’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는 월드 와이드 컴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향후 국내 및 해외 차트에서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방탄소년단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했기에 방탄소년단의 컴백 스케줄 역시 급이 다르다.
앨범만 이날 발매하고 컴백무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시상식장에서 펼쳐진다. 레드카펫을 밟고 화려하게 등장해 시상식 중간에 신곡 최초 무대를 공개하는데 이날의 모든 과정을 미국방송사 NBC와 네이버 V 라이브가 전 세계에 동시 중계한다.
또 미국 대표 토크쇼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하는 등 짧은 기간 미국 컴백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오는 24일 엠넷에서 편성한 1시간 30분짜리 ‘컴백특집쇼’로 국내 팬들과 첫 대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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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기·승·전·결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정규 3집으로 2016년 10월 ‘윙스(WINGS)’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발매됐다.
시리즈로는 지난해 9월 첫 시작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 미니앨범 발매와 8분 53초짜리 영상 ‘러브 유어셀프 기 원더’에 이어 8개월 만에 나왔다. 방탄소년단은 시리즈의 마지막 ‘결(結)’편만 남겨놓고 있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1·2편은 사랑의 설렘이 주제였다면 이번 3편은 이별이다.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슬프고도 어두운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운드 자체의 그루비함과 비트에서 음울함을 자아내는 이모 힙합 장르를 선택했다.
그러나 7명한테 뿜어져 나오는 무대 퍼포먼스는 슬픈 사운드 속에 시리즈 첫곡 ‘DNA’보다 더 강해진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히트맨 방(방시혁)과 리더 RM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 작사·작곡해 탄생시킨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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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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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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