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일랜드 이홍기가 BJ 철구 방송 시청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홍기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우연히 아침에 이것저것 보다가 본거야"라며 "날 잘 알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텐데 무슨 해명을 하라고 난리네"라고 BJ철구 방송과 관련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BJ 철구는 개인 방송중 별풍선 518개를 받고 "별풍선 518개 폭동개 감사합니다"라고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고 컨텐츠가 없다는 시청자의 지적에 기초 수급이나 받으라는 발언 등 도를 넘은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BJ로 변신한 배우 강은비와 함께 방송을 하던 중 '데이트 폭력'이라는 설정 아래 강은비의 머리를 잡고 흔들기도 했다.
개인이 어떤 방송이든 볼 자유는 있지만 팬들은 이홍기가 과거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BJ 철구의 방송을 보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철구(본명 이예준)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BJ로 2009년부터 인터넷방송을 시작했다. 주로 성적인 농담이나 욕설, 무모한 컨텐츠로 자극적인 방송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프리카 TV최초로 100만 애청자 수를 넘기고 2016년 아프리카TV BJ 대상을 수상하며 '아프리카의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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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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