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30 03:00:00
기사수정 2018-05-29 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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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의 최경준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블록체인 기반 자산 토큰화 등 중장기 기업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자산이 토큰화되면 그동안 대형 기관이나 펀드만 접근할 수 있었던 투자상품에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중 합작 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의 최경준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닉스의 궁극적 목표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자산 토큰화를 통해 거대 기금이나 펀드 중심의 투자 과정을 탈중앙화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지닉스는 지난 8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더리움, 이오스 등 9가지 가상화폐 거래를 할 수 있고 당분간 비트코인 마켓과 이더리움 마켓만 지원된다.
최근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사기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가짜 코인 등의 논란이 불거지며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는 부침을 겪고 있다.
최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핵심 경쟁력으로 우수한 코인을 발굴하는 능력을 강조하며 “지닉스는 한국에서 유망한 코인을 중국에 소개하고, 반대로 중국 코인을 한국에 소개하는 등 양방향 서비스가 강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등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상품으로서의 매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2∼3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 이상 갈 것으로 본다”며 “최근 가격이 부진한 이유는 작년의 아주 큰 강세장에 대한 조정 정도일 뿐 영속적으로 갈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