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5-29 21:20:14
기사수정 2018-05-29 2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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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최형우가 넥센 선발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공을 타격하고 있다. 사진=SPOTV 캡처 |
KIA의 강타자 최형우가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아 5회 교체됐다.
최형우는 2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 전에 4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넥센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공에 방망이를 휘두르다 파울타구를 친 뒤 별안간 타석에서 누워 일어서지 못했다.
KIA 벤치에서는 최형우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타석을 찾았으나, 최형우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최형우는 간신히 일어나 타격을 계속했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리고 이어 5회초 수비 때 오준혁과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최형우가 '말 못 할 부위’에 자신이 친 타구를 맞아 교체됐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은 기아를 12-5로 크게 이기고 있는 가운데 8회 초로 접어들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SBS 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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