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오후 1시 현재 4.49%

4년 전 지방선거보다 1.98%포인트 높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울산시 남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192만8천502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2.51%,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는 2.72%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5.80%)보다는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투표율이 8.66%(13만6천642명)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투표율이 3.53%(37만1천734명)로 최저를 기록했다.

경기도를 제외한 수도권에서 서울은 3.86%(32만3천261명), 인천은 3.69%(9만120명)를 각각 기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