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09 14:43:36
기사수정 2018-06-09 14:43:36
강원 원주서 이상현 원주시장 후보 지원유세·중앙시장 방문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9일 오후 강원 원주를 찾아 시장·시의원 후보들을 지원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원주시 중앙시장 앞 유세에서 이상현 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기호 3번 후보는 누구보다도 깨끗하게 원주시민을 위해 정말 잘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표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매일 TV에 나오면서 시민들이 이번 지방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 못 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전국을 다니면서 만나는 분마다 남북관계가 잘되길 바라지만 당장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장사가 안된다고 아우성"이라며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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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9일 강원 원주중앙시장에서 지원유세를 열고 지역 유권자와 악수하며 바른미래당 소속 원주시장, 시·도의원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이어 "1번을 찍으면 대통령 남은 임기 4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는 완전히 파탄 낼 것이고 2번은 당 대표가 선거유세도 못 하는 콩가루 정당에 막말만 하고 꼴보수 행태만 하고 있다"며 "3번을 찍어 확실한 견제를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을 마친 유 대표는 중앙시장을 돌며 바른미래당과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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