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1 14:55:43
기사수정 2018-06-11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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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싱가포르 대통령궁에서 열린 미국-싱가포르 업무오찬. 테이블 왼쪽에 트럼프 대통령,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오른쪽 3번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AP 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내일 매우 흥미로운 (북미정상)회담을 갖는다"며 "모든 게 매우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자신했다.
11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마련한 오찬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환대와 전문성 그리고 우정에 감사드린다. 매우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4분(한국시간 오후 12시 44분)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을 출발해 약 8분 뒤 이스타나 대통령궁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비스트(The Beast)'로 불리는 전용 차량을 타고 대통령궁까지 가는 동안 이따금 차안에서 손을 들어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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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와의 회담을 위해 대통령궁으로 향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전용차안에서 싱가포르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
이날 업무오찬에 미국측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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