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딸 윤경씨, 해명 이후 SNS 비공개 전환

 


고(故) 조민기 딸 조윤경이 11일 오후 3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 언론 매체가 "조윤경이 연예계 데뷔를 계획했지만 조민기의 성추문이 터지면서 무산됐다"고 보도한 뒤였다.
 
조윤경은 보도 뒤인 지난 10일 SNS를 통해 해명글을 남겼다.

그는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어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접촉이 있었지만 제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생각을 바꿨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를 향한, 또 저희 가족을 향한 쓴소리들 모두 읽어보고, 저 또한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다시 생각해봤다"며 "사실이 아닌 도 넘은 댓글과 글들에 대해서는 이제 대처를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조민기는 미투 운동 여파에 성 추문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생전 딸 조윤경과 함께 가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이로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조윤경 인스타그램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