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클래스’ 동방신기(사진)가 일본 공연 사상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 3일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해 일본 현지 매체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8~10일 일본 초대형 공연장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외 가수 단일 투어 사상 최다 관객 기록인 총 100만명 관객 동원을 달성하는 눈부신 기록을 세운 만큼 현지 매체들이 대서특필해 최고 그룹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일본 유력 스포츠지 도쿄주니치스포츠는 11일자 지면에서 ‘동방신기 100만명 투어 완주, 공중산책 플라이 22만명이 취했다’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통해 “동방신기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아티스트 사상 첫 3일간 22만여명을 동원하며 해외 아티스트 전인미답의 단일 투어 100만명 동원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100만명과 최고의 추억, 해외 아티스트 첫 단일투어로 100만대 돌파’라는 제목 아래 “동방신기가 사상 첫 닛산 스타디움 3일 연속 공연을 완주했다. 국내 최대 공연장에서 22만여명을 동원했으며 해외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총 동원수 100만명을 기록했다”고 언급, 동방신기의 독보적 위상을 확인시켜 주었다.
더불어 산케이스포츠는 ‘동방신기 빗속에서 새로운 전설의 라이브! 닛산 열광시킨 서프라이즈 솔로’라는 타이틀의 기사로 호우 속에서도 완벽한 공연을 선사한 동방신기의 이번 콘서트를 자세히 설명했으며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유력 스포츠지들도 동방신기의 이번 공연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니혼TV 슷키리, ZIP, PON!,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 TBS 하야도키! 등 현지 유명 아침방송도 동방신기의 공연을 이날 소개, 두 멤버의 다채로운 무대를 비롯해 높이 15m, 이동거리 130m로 제작된 최대 규모의 플라잉 장비를 활용해 멤버들이 관객석 상공을 날아서 이동하는 모습, 화려한 조명과 불꽃 및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분수쇼 등 환상적인 연출이 담긴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동방신기의 새로운 기록 달성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리콘 역시 ‘동방신기, 사상 첫 닛산 스타디움 3일 연속 공연으로 22만명 동원’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통해 “재시동 후 불과 8개월만의 "Begin Again" 투어만으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의 동원 100만명을 달성…태풍이 접근하여 동반한 호우 속에서 3시간 반에 달하는 스테이지를 완주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9월부터 아레나&돔 투어를 일본 12개 지역에서 총 32회에 걸쳐 개최하며 7월 25일에는 일본 새 싱글 ‘Road’를 발매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세계닷컴>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