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3 15:44:09
기사수정 2018-06-13 15:44:08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이 서울 강남 주택가 베란다에서 알몸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동이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모(22·여) 씨가 건물 2층에서 실족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두개골 골절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이 씨는 알몸으로 화장실에 가던 도중 건물 베란다 밖으로 추락해 두개골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술에 만취해 당시 몸을 가누지 못해 단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친구와의 다툼 흔적은 없었다”며 “이씨의 주사로 인한 단순 실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세계닷컴>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