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5 09:25:33
기사수정 2018-06-15 09:25:33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는 15일 전날 열린 제257차 임시이사회에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신임 원장에 한인섭(59·사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1982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법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형사정책학회장, 서울대 공익인권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노무현정부 시절에는 사법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정부 들어선 법무부 법무·검찰개혁위원장을 맡았다. 한 원장은 전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1989년 설립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형사정책 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서 각종 범죄의 실태 및 원인과 그 대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곳이다. 지금까지 총 1000여권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가 형사정책 수립에 이바지해왔다. 또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사업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써왔다. 현재 국내 유일의 범죄통계 포털 ‘범죄 및 형사사법 통계정보 시스템(CCJS)’을 운영, 일반 국민의 범죄 관련 정보 접근성 확대와 효과적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에도 기여하는 중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유엔 범죄방지네트워크기구(UNPNI) 상임이사기관으로 초국가적 범죄에 대한 국가 간 공조 및 예방에 공헌하고 있다. 이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최근 천고법치문화재단(이사장 송종의)이 수여하는 제3회 ‘천고법치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