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김성령'…아이돌보다 인기 많은 50대 여배우의 위엄

 

일본 대표 여배우 이시다 유리코의 동안 미모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969년 생으로 올해 50세를 맞이한 이시다는 지난 1987년부터 배우활동을 시작,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안 미모의 끝판왕 이시다는 한 매체의 조사에서 '일본 남성들이 사귀고 싶은 여성 연예인'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순위에는 일본 대표 미녀 연예인인 아라가키 유이, 아야세 하루카, 아시하라 사토미 등 20~30대의 배우들이 즐비했다.

또 이시다는 46계열 아이돌이 장악한 화보집 판매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사그러지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주니어올림픽에 참가할 정도로 수영실력도 수준급인데,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동안미모를 더 돋보이게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본서 동안하면 이 누님 맞음” “한국엔 김성령, 일본은 이시다” “나이들수록 더 전성기” “어딜봐서 50살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다 유리코는 ‘101번째 프러포즈’ ‘속도위반 결혼’ 등에 출연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에서 여주인공 ‘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