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5 19:22:19
기사수정 2018-06-15 22:04:18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사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수산대를 졸업한 뒤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경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평소 ‘해경은 바다를 잘 아는 사람이 지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서 해경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어 후임 인사를 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