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페미니스트 논란에 "황당하다" 일축

 


박기량이 최근 불거진 페미니즘 인증샷에 대해 해명했다.

치어리더 박기량은 15일 인스타그램에 공항에서 찍은 대만 출장길 사진을 공개하며 '페미니즘'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부착했다.

하지만 이후 이 스티커를 두고 박기량이 '페미니스트 선언을 한 것이다'라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대해 박기량 소속사 알에스이엔티 측은 이날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박기량이 실수로 스티커를 부착한 것일 뿐, 페미니스트 선언은 결코 아니다"면서 "요즘 스케줄이 매우 바빠서 그런 일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본인도 회사도 이런 논란이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황당해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박기량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로 활약 중이다. 이밖에 부산 아이파크, 부산 KT, 소닉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구리 KDB 생명 위너스 등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박기량은 지난 2014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 주류 광고에 출연했고 2016년에는 가수로 데뷔한 바 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박기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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