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16 11:52:47
기사수정 2018-06-16 11:52:47
오승환(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 타선에 힘입어 16개의 볼을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오승환은 3-3동점이던 7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을 퍼펙트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페드로 세베리노를 2루수 땅볼, 애덤 이튼을 헛스윙 삼진, 트레이 터너를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총 16개의 볼 중 스트라이크가 14개였고 최고구속은 94마일(151㎞)을 찍었다.
오승환은 팀이 7회말 3점을 올리는 등 6-5로 승리, 시즌 2승(2패 1세이브)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도 3.41로 내려섰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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