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스캔들· 은수미 조폭연루 의혹, 경찰 수사에 나서


6·13지방선거 과정을 달궜던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여배우 김부선 스캔들 의혹과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의 조폭 연루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1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당선자를 고발한 사건을 분당경찰서에 수사지휘했다.

또 바른미래당이 은 당선자를 고발한 사건의 경우 주소지를 고려해 성남중원경찰서에 수사지휘 했다.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이 당선자가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과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을 허위 사실을 들어 부인했다"며 이 당선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은 시장의 경우 지난 10일 미래당 장영하 진상조사특별위원장이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과 운전기사를 지원받고도 허위로 언론에 이를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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