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개그맨' 장도연의 반전 매력 축가 (영상)

 

개그맨 장도연이 지인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개그맨 유세윤은 자신의 SNS에 지인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장도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장도연은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마음의 준비를 한 듯 마이크를 꼭 부여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장도연이 부른 노래는 미국 가수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였다. 장도연은 루이 암스트롱 특유의 굵직하고 울림통이 큰 목소리를 따라해 하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나 영상 초반 장도연의 모습을 슬쩍 외면(?)하는 주례사와 영상 말미 한편으로 보이는 신부 어머니의 애써 태연한 듯한 뒷모습이 하객 분위기와 대조돼 더욱 큰 웃음을 줬다.

장도연은 중간중간 쭈뼛대며 앞에 앉은 어르신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조용히 양해를 구하며 끝까지 노래를 불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친구 있으면 좋겠다”, “예쁘고 웃기고 다한다”, “장도연 매력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영상=유세윤 인스타그램

 

세윤(@kkachi99)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8 6월 17 5:33오전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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