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통 축제 중의 하나인 ‘용선(龍船)제’를 맞아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 시의 한 테마파크가 몸무게 61.8kg을 넘기는 여성 손님에 한해 매일 618명씩 나흘간 무료입장권을 증정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축제에 온 여성 손님 총 2472명에게 한 테마파크가 무료입장권을 건넸다. 다만, 이들의 체중이 61.8kg을 넘겨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음력 5월5일에 열리는 용선제는 중국에서 2500년 이상 이어져 온 전통이 깃든 축제다. 용선제는 양쯔강 중하류 등에 걸친 지역에서 성대하게 열리며, 문화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축제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마파크는 축제 시작 날짜와 맞물려 체중 조건을 61.8kg으로 정했으며, 입구에 설치된 저울에 올라가 자기 체중을 증명한 여성은 무료입장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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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묘파이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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