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눈물 글썽이기 시작하더니…"나는 누구에게 상처 받았나"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사진)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22일 설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설리는 침대에 누운 채 가만히 카메라를 응시했고, 짧게 "안녕"이라고 인사한 후 긴 침묵을 지켰다.

무표정으로 누리꾼들의 반응을 살피던 설리는 "여러분 뭐 하고 계세요?"라며 안부를 물었다.


다시 입을 다문 설리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고, 말없이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그리고 SNS에 "사랑만하는 삶이길"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글귀가 적힌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주는대로 돌려받는다. 나는 누구에게 사랑을 주고 상처를 줬나. 나는 누구에게 사랑을 받고 상처를 받았나'라는 글이 쓰여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리를 향해 우려 석인 메시지와 함께 힘내라는 응원을 전하고 있는 상황.

아역배우로 먼저 활동했던 설리는 2009년 그룹 f(x)로 가수 데뷔했다. 소속 그룹이었던 에프엑스를 탈퇴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파격적인 '셀카' 사진을 공개해 많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현재는 영화 '리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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