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서 차량 화재사고

22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방면 범서2터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당국이 터널 입구를 통제한 채 진화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송모(55)씨가 운전하던 8t 화물차의 타이어가 주행 중 펑크나면서 발생했다. 23명이 연기를 마셔 이 중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 1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으나 터널 양방향이 3시간 가까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