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6-29 10:16:23
기사수정 2018-06-29 09:10:08
벨기에의 최전방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보루시아 도르트문트·사진)가 잉글랜드전에서 '몸 개그' 골대 셀리브레이션을 펼쳐 화제다.
29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벨기에는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6분 측면에서 공을 잡은 유리 틸레만스(AS 모나코)의 패스를 아드낭 야누자이(레알 소시에다드)가 드리블로 연결한 뒤 왼발 슈팅으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야누자이의 골이 터지자 벨기에 선수들이 몰려와 환호하던 중 비추아이가 골망에서 흘러나온 골을 강하게 찼다.
바추아이가 찬 공은 골대를 맞고 되돌아와 그의 머리를 강타했고 이 모습은 생생하게 중계됐다.
벨기에는 다음달 3일 오전 3시 일본과 16강전을 치른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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