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9개 해수욕장 수질 양호로 적합 판정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4~21일 도내 5개 시·군 29개 해수욕장 95개 지점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조사는 수인성장염 발생과 관련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조사하는데, 23일 개장한 거제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포함한 모든 해수욕장에서 장구균은 0~10MPN/100mL(기준 100), 대장균은 0~41MPN/100mL(기준 500)으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 백사장 모래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금속 항목인 납과 비소도 기준치 대비 극미량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