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 태풍 대비 비상근무 지시

비 피해 대비 긴급 재해대책회의 소집… 사전대비 최선 당부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2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긴급 재해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장마 등 재해에 대비해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을 지시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2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긴급 재해대책회의를 갖고 태풍과 장마에 대비하고 안정적 열차 운행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을 지시하고 있다.
코레일은 장마전선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영향을 미치는 4일까지 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선로, 시설물 등 시설분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시행하고 관련 인력이 비상근무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전력키로 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30일부터 수해예방을 위해 본사와 12개 지역본부에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오 사장은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정적 열차 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땐 신속한 응급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열차 이용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