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02 21:46:36
기사수정 2018-07-02 21:32:36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의 불법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씨가 오사카 총영사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추천한 도모(61) 변호사를 2일 소환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도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댓글조작에 가담한 경위와 김씨의 인사청탁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앞서 특검팀은 수사 개시 이틀째인 지난달 28일 도 변호사와 윤모 변호사를 김씨 공범으로 입건하고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윤 변호사는 드루킹이 김 지사에게 청와대 행정관으로 추천한 인물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