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채용부정 계약비리 척결 혁신경영 선포

김기영(왼쪽) 코리아텍 총장이 3일 교내 다산홀에서 교직원 학생들과 혁신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코리아텍 제공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은 3일 교내 다산홀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경영 선포식'을 했다.

이번 선포식은 채용부정,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계약비리 등 구시대적 적폐를 근절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사회적 가치의 지속적 실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리아텍 구성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공정한 채용·계약·심사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서비스 질 제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기영 총장은 "코리아텍은 대학이면서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행함은 물론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할 책임이 크다"며 "이런 소명을 다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다시 한번 강한 결의를 다지자"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