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정신건강 챙기는 강동 17개 洞에 상담전문가 배치

서울 강동구는 주민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 내 17개 동주민센터에 심리상담 전문가 ‘맘·맘 상담사’를 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맘·맘은 엄마를 뜻하는 영어 ‘맘(mom)’과 마음의 줄임말 ‘맘’을 합친 것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돌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맘·맘 상담사를 배치해 자녀양육, 가족관계 등 월평균 50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맘·맘 상담사는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지속적 사례 관리를 통해 기초학습진로 멘토링 등 학습 돌봄과 취약계층 발굴 등 생활 돌봄으로 다각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동구민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사항은 강동구 교육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