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12 20:45:09
기사수정 2018-07-12 20:45:08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역 인근 이면도로에서 승용차가 행인들을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져 2명이 숨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쯤 김모(72)씨가 운전하는 산타페 차량이 주차된 아반떼와 보행자들을 친 뒤 주변에 있던 마트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과정에서 행인 2명과 아반떼에 타고 있던 2명, 마트에 있던 4명이 차에 부딪혔다. 이 중 1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씨도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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