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전 회장의 경고 "호날두는 펠레와 동급, 언젠가는 레알 후회될 날 올 것"

 


라몬 칼데론(67)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 왼쪽·유벤투스)이적에 대한 '후폭풍'을 예견했다.

15일(한국 시간) 칼데론은 '풋볼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펠레(사진 오른쪽)와 동급이다. 호날두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분명 후회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으며 2018년까지 수많은 업적을 쌓은 뒤 최근 이탈리아 명문구단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현재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칼데론은 "사람들은 음바페나 네이마르를 언급한다. 그러나 그들은 호날두 수준과 거리가 멀다. 레알 마드리드가 9년 전 호날두를 영입한 건 역사적인 계약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호날두 영입에 든 비용이 큰 건 사실이다. 그러나 그만큼 많은 스폰서와 광고 비용이 들어올 것이다"라며 "호날두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페페, 요한 크루이프와 동급이다"며 호날두를 높이 평가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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