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16 15:24:09
기사수정 2018-07-16 15:12:20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사진)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김우빈은 영화 '도청'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했으나, 지난해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활동을 중단,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다.
16일 김우빈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에 이날 싸이더스HQ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우빈의 사진을 올렸다.
이러한 소속사의 게시물에 김우빈의 팬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우빈은 다음 팬카페 '우리빈'을 통해 "여러분께서 응원과 기도해 주신 덕분에 세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며 "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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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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