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절트, 동문장애복지관 주최 ‘시각장애인 일본 후지산 등반’ 후원

 

온라인 광고 회사 (주)애드리절트가 지난 15일 진행된 ‘시각장애인의 일본 후지산(3,776m)’ 등반 도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각장애인 일본 후지산 등반’은 동문장애복지관(관장 이성복)이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시각장애인 한라산 등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크게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는 등산을 통해 얻은 성취감과 용기로 사회의 장벽을 이겨내기 바라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중증 시각장애인 8명이 참여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9명이 시각장애인 등반 지원에 나서 총 17명이 일본 최고봉인 후지산(3,776m)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이승민 애드리절트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의 멋진 도전에 저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산이 높아 등반하시는 분들의 안전이 걱정되기도 했는데 모두 멋지게 도전에 성공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있다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세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