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이 조직폭력 조직인 '성남국제마피아파'와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남시장 출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출신 은수미 성남시장을 제명시켜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앞서 공 작가는 이 지사와 김부선씨 간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의 재점화에 앞장서 김씨를 돕는 한편 이 지사 측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22일 공 작가(아래 사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은 당장 이재명, 은수미를 제명시키시길"이라며 "하늘이 주신 적폐 청산의 기회를 어리석음으로 날리지 마시길 제발···"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전날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성남시장 출신인 이 지사가 2007년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론을 맡았다는 점과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는 업체가 자격이 없음에도 성남시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 등을 밝히며,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 유착 관계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더불어 국제마피아파가 은 시장의 지방선거 후보 시절 제기됐던 '운전기사 무상지원' 의혹도 제기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공지영 페이스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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