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회찬 SNS에 "다시는 태어나지 마라" "자살 축하한다" 등 인격모독적 조롱 논란

 


23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아래 사진)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가 넘는 조롱의 글들이 게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노 원내대표의 SNS에는 지난달 24일 올린 백두산 천지 사진 후 약 한달간 게시판 글이 없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노 원내대표를 애도하는 누리꾼들의 글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몇몇 누리꾼들의 인격 모독적 글이 게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말해봐 누가 너 밀었니, 너도 자살 당한 거니?"라며 "다음생에는 축생계에서 태어나서 니가 진 업보를 개돼지로 살면서 갚아라"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어 "좀 늦은감이 있지만 자살 축하한다"며 상식 이하의 발언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인간세상에서 뇌물X먹어가며 사느라 고생하셨습니다"라며 "다시는 태어나지 마세요"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이어 "잔치국수 먹으러 가즈아~"라는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발언도 있어 노 원내대표를 애도하려 온 누리꾼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노희찬 페이스북 댓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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