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실검' 1위가 조작? 누리꾼 "스캔들도 아니고…" 어리둥절


배우 이승기(사진)의 이름이 27일 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방송 출연 등 별다른 일정이 없던 이승기가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누리꾼들의 의문이 이어졌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음모론을 제기했다. 26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서 공개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정치권 유력인사들에게 받았던 인사청탁 문자에 대한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관심을 위해 조작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의견이 분분한 상황에서 지난 21일 이승기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광고 촬영 현장 모습이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한 퀴즈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승기와 관련한 문제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낮 2시 진행된 퀴즈쇼에서 이승기의 학과를 묻는 문제가 나왔다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들이 정답을 맞추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이승기의 이름을 검색해 벌어진 일이라는 것.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영화 '오늘의 연애(2014)' 스틸, 포털사이트 댓글 캡처, 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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