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약속 지킨 김정은에게 감사, 더 올 것으로 기대"

27일(현지 시간)  도넡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분기 GDP가 무려 4.1% 성장한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미군유해가 돌아오고 있다며 송환 약속을 지킨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했다. 워싱턴=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한 것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27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1%를 기록했다"며 자랑한 뒤 즉흥적으로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된 연설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 비행기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를 싣고 있다. 그들은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약속을 지킨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가 더 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김 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킨 것에 대해 언론 앞에서 감사하고 싶다"면서 "그가 (유해를) 찾고, 찾고, 찾으면서 약속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이 유가족들과 유해를 환영하기 위해 그곳에 갈 것"이라며 자신을 대신해 오는 1일 펜스 부통령이 하와이로 갈 것임을 알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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