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7-28 13:25:27
기사수정 2018-07-28 13: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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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종(왼쪽), 하희라. 사진=SBS'동상이몽2' 캡처 |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묻어나는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대한민국 대표 중년 남편으로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출연했다.
이날 이재룡은 "과거에 (하희라 씨가) 아이를 낳아 병원에 갔는데 최수종 씨가 풍선을 불고 있더라"며 "이벤트 중독이 있는 것 같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가 유산 경험이 많았다. 병원에 누워 보니까 다 하얗더라. 혼자 있으면 얼마나 쓸쓸할까 싶어 풍선 불고 편지를 쓴 거다"라며 "(여자들은) 작은 감동, 이야기에 감동하지 큰 것을 해주는 것에 감동하지 않는다"고 아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재룡은 "수종이 형이 말하면 설교 하는 것 같다"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31년차 배우 최수종은 작년 11월 매형인 가수 조하문 목사의 교회에서 장로로 안수 받아 임직했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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