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땀 흡수와 배출이 잘 되는 린넨, 인견 등 시원한 의류 소재가 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식물성 섬유 중 하나인 린넨과 인견은 일반 소재와 차이가 있으므로 세탁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린넨은 뜨거운 물세탁…드라이클리닝은 안돼요
린넨은 마를 기반으로 하는 얇은 소재다. 땀 흡수력과 체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탁월하지만 구김도 잘 생기는 만큼 세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0℃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로 손빨래하는 것이 좋다. 너무 강하게 주무르거나 비틀면 옷 형태가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옷감 보호를 위해 세탁망에 넣은 후 울코스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린넨 세탁 시 섬유유연제 사용과 드라이클리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린넨의 식물 줄기가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변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애경산업의 ‘울샴푸 고급 면 전용세제’는 pH 6~8의 중성세제로 식물성 섬유인 면, 마, 린넨 등을 효과적으로 세탁 할 수 있으며 물 빠짐과 옷감변형을 줄여준다.
건조 시에는 햇볕이 강한 곳에서 말릴 경우 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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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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