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언니' 남보라 "30살에 건물주 돼 있을줄 알았다"


배우 남보라가 어렸을때 가졌던 30대의 꿈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4의 예능프로그램 '비밀언니'에는 황보와 남보라가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남보라는 "저는 홍종현이나 로이킴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다. 쌍꺼풀 없는 눈에 키크고, 마르고, 하얀 피부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엔 썸이라도 좀 타고싶다. 마지막 연애는 1년 전이다.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23년동안 없었는데, 1년 없는 거 가지고 뭐~'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며 연애가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남보라는 "저는 제가 서른 살이 되면 건물주가 돼 있을 줄 알았다. 우리 가족만 사는 건물을 꿈 꿨었다. 엄마가 요리를 좋아하시니까 1층엔 엄마를 위한 쿠킹 스튜디오를 꾸리고, 그리고 2 3 4층은 동생들이 쓸 공부방, 옥상에는 카페를 꾸미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현실은 1층에 탁자도 못 샀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5년 KBS '인간극장'에서 13남매 대가족 둘째이자 맏딸로 나와 관심을 끌었다. 같은해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웹드라마 '연예탐정 셜록K' 등에 출연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JTBC4 '비밀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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