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15 13:00:00
기사수정 2018-08-14 16:08:18
일본의 한 기업이 휴대가 가능한 ‘설거지 기계(이하 기계)’를 시장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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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가 가능한 설거지 기계.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편의성에 인기를 끌고 있다. |
기업이 개발한 기계는 마치 벌레를 형상화해 만든 것처럼 길게 뻗은 2개의 팔과 손잡이 부로 구성돼 있다.
사용은 길게 뻗은 팔 부분에 그릇을 끼운 후 작동 버튼을 누르면 손잡이 부분 암이 그릇을 회전하고 여기에 달린 브러시가 그릇을 앞·뒤를 쓸고 지나가게 된다.
기계는 100% 방수 제작되어 물과 세척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1시간가량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기계는 팔 부분 관절로 납작한 접시부터 움푹 들어간 밥그릇, 컵, 젓가락, 숟가락 등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식기류 대부분을 닦을 수 있으며, 고속 회전 모터의 장착으로 설거지 품질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기기는 우리 돈으로 약 8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사용의 편리함으로 젊은 싱글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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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사용하는 식기 대부분을 씻을 수 있다. |
작고 소소한 아이디어가 일상으로 전해져 생활의 편의를 더하는 모습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기업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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