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16 19:50:25
기사수정 2018-08-16 23:23:17
서울시교육청, 문제유출 여부 조사
학교 간부의 쌍둥이 딸이 각각 문과와 이과 1등을 차지해 시험문제 유출 논란이 일어난 강남구 A고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16일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감사실 직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감사팀이 이날 오전 A고를 찾아 감사를 시작했다. 문제유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내신시험 관리와 성적처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살필 예정이다. 지난달 중순 이 학교 기말고사 채점 결과 문과와 이과 1등을 차지한 이 학교 2학년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이 학교 교무부장 B교사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