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올여름 무더위만큼 '서머송' 쏟아져…최고 사랑받은 곡은?

레드벨벳
올여름 뜨거운 폭염만큼이나 가요계도 핫한 ‘서머송’이 쏟아졌다. 

지난 5월부터 에이오에이(AOA)를 필두로 러블리즈, 트와이스, 여자친구에 이어 최근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드벨벳까지 걸그룹들이 팬들에게 더위를 날려 줄 신곡을 발표하며 ‘서머송’ 향연을 펼쳤다.

일찌감치  ‘서머송’을 들고나온 걸그룹 AOA는 신곡 ‘빙글뱅글)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1년 5개월 만에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돼 나온 AOA는 서머송답게 시원하고 흥겨운 무대로 팬들에게 청량감을 안겼다.

깜짝 컴백한 걸그룹 러블리즈도 싱글곡 '여름 한 조각'을 통해 팬들에게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AOA
2주간의 짧은 활동 기간에도 트와이스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서머송’을 발표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여름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공개 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22시간 만에 조회수 2000만 뷰를 넘어서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티저 이미지는 무더운 한 여름밤을 식혀주기에 충분했다. 

별빛이 반짝이는 여름밤을 배경으로 녹음이 짙은 푸른 숲과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 듯한 천막, 여행 캐리어 등이 등장해 한여름 밤 속 휴가지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팬들에게 시원함으로 다가갔다. 

여자친구는 신곡 제목부터 ‘여름여름해’로 정해 여름에 강한 걸그룹이라는 인식을 강조하며 파워 청량 매력을 발산했다.
 

트와이스
미니앨범 ‘써니 서머’ 타이틀곡 ‘여름여름해’는 여자친구의 발랄한 귀여움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시원한 팝 댄스곡으로, 청량한 보컬과 펑키한 리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바닷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모모랜드도 신곡  ‘배엠’으로 여름을 겨냥해 컴백했으며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댄스곡 ‘빙고게임’도 앨범에 담았다. 

가장 날씨가 뜨거울 때 레드벨벳은 초강력 서머송 ‘파워 업’으로 컴백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발매된 레드벨벳 여름 미니앨범 '서머 매직'은 이달 첫째 주(8월 5~11일) 가온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파워 업’은 디지털 및 다운로드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음원과 음반 모두 1위에 올라 명실상부 ‘여름 지배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워 업’은 각종 음원 차트 주간 1위를 싹쓸이함은 물론 공개 10일 넘어서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장기흥행 중이다. ‘파워 업’ 포인트 안무 ‘파도춤’과 ‘아기상어춤’도 화제를 모았다.

월드투어 중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도 지난달 여름을 겨냥한 디지털 싱글 ‘뉴튼’을 발표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자친구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은 시원한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푸른 하늘과 넓은 들판을 배경으로 휴가를 떠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을 담아 팬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여름 소년’으로 변신, 싱글곡 ‘지킬게’로 차트를 강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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