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신정환 섭외 논란에 '아는 형님' 제작진 대신 사과


가수 이상민이 신정환의 JTBC '아는 형님' 출연 논란에 사과하며 해명에 나섰다.

21일 '아는형님' 측은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이번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룰라 특집에 게스트로 참여한다"면서 방송은 다음달 1일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의 방송 출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은 이상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가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실망감을 표하기도 했고, 신정환 섭외 과정에 이상민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이상민은 일일이 댓글을 남기며 설명에 나섰다. 


우선 이상민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후 "제가 '아는 형님' 출연자를 판단하고 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다.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출연자도 추천해본 적이 없다", "저도 지난주에 출연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매주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전했다. 


'아는 형님' 방송 후 룰라가 완전체로 다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룰라의 복귀에 대해서는) 늘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의 출연을 결정한 '아는 형님' 제작진을 대신해 뭇매를 맞는 이상민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이상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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