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25 03:43:00
기사수정 2018-08-25 01:51:52
게임업체 넥슨이 주최하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넥슨은 ‘제3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온라인 예선 참가자 수가 4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NYPC의 온라인 예선은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간 진행되며, NYPC 공식 홈페이지(www.nypc.co.kr)에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예선 시작 3일 만에 작년 규모(4500명)를 넘는 참가자가 몰려 열기가 뜨겁다.
예선 기간 총 20개의 문제가 다섯 단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데, 참가자들은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 풀이 후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온라인 예선 문제의 단계별 난이도를 설정하고 쉬운 문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해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일반 학생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수 있게 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심사는 NYPC 자체 채점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획득한 점수의 총합이 높은 순으로 상위 8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넥슨은 9월 중 온라인 예선 결과 및 본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상위 500명에게는 예선 특별상(NYPC 기념 티셔츠)을 수여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