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몸매를 따라잡기 위해 거금을 들여 성형수술을 감행한 여성이 눈길을 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킴카다시안과 비슷한 몸매를 위해 성형한 미국의 제니퍼 팜플로나의 사연을 전했다.
제니퍼는 3년 전 처음 수술대에 오른 후 8개의 갈비뼈를 제거하고 지방흡입과 가슴확대 등의 30차례 수술을 받았다. 그가 지금껏 쏟은 돈만 해도 55만 달러(한화 6억원 상당)을 훌쩍 넘는다.
제니퍼는 어린 시절 브라질에서 자라면서 볼륨감 없는 몸매로 왕따를 당해 외모 콤플렉스를 갖게 됐다. 베르사체 모델로 일하면서 성형수술을 제안 받았고, 22살 때 연인 셀소가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우울증을 앓다 수술을 결심했다.
성형 수술 이후 제니퍼는 킴카다시안 닮은꼴로 인기를 끌었다. 제니퍼는 “사람들은 내가 아름답다고 한다. 성형 수술이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해줬다”고 수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니퍼는 “이제 더이상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수술을 하고 너무 힘들었다”고 각오했다. 그는 엉덩이 수술 이후에 한달동안 앉지도 못하고 수면에 고통을 받았다고.
제니퍼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나의 성형중독”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알렉세이 보로노브와 함께 작업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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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터스 뉴스 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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