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金, 소니"라며 손흥민 금메달 축하· 병역특례 기쁨에


2018-19시즌 4승 무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손흥민(26)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축하 인사를 쏟아냈다.

2일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에 '금메달, 서니(Sonny)'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토트넘의 전천후 공격수 손흥민이 일본을 2-1로 누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지난 1일 한일전 경기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손흥민을 팀을 잘 이끌었다고 표현했다.


또 트위터에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축하'세례를 퍼 부었다.

이러한 토트넘 반응은 손흥민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하는 한편 무엇보다 선수 장래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병역문제를 해결(병역특례혜택)된 것에 대한 구단의 기쁨을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돌려 표현한 것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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